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 국립목포해양대 해양경찰학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공무원 진로 동기부여를 위한 해양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목포대학교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경찰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첨단·선진형 교육의 체험을 통해 해양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소개에 이어 좌초나 침수 등으로 기울어진 선박에서 탈출하는 요령을 습득하고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요령, 일상생활 중 해상에 차량이 추락할 경우 대응 요령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훈련했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 교육 장비인 인공지능 심폐소생술(AI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훈련에 참가하여 알찬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강해졌고 제복을 입고 있을 미래의 내 모습에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행정안전학과장(경정 정동진)은“앞으로도 해양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형 첨단·선진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