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의 2024년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대상 선박이 항만구역 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입항 때마다 참여를 신청해야했던 절차를 연내 자동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노력을 통해 참여율 93.8%, 준수율 77.1%를 달성하여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항만(인천, 부산, 울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며, “맑고 깨끗한 여수광양항이 될 수 있도록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참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결과는 공사 누리집(www.ygpa.or.kr.)과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