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경근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지역 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여수바다파출소와 돌산파출소를 차례로 방문해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최 서장은 여수 국동항에서 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해상 추락 위험 요소 등을 세밀히 살폈다.
또한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해양사고 출동 즉응태세를 확인하는 한편, 순찰구조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인사 발령에 따른 전입 경찰관들의 팀워크 강화와 지형지물 숙달 훈련을 강조하며,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고,
이어 최 서장은 오늘(6일), 돌산파출소를 찾아 주요 항·포구 및 구조세력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최 서장은 “돌산 지역은 연중 낚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라며 “기상 악화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순찰 및 구조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를 '해양 안전 특별 경계' 기간으로 지정하여 해양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