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지난 25일 부족한 혈액 수급난을 이겨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속되는 한파와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생명존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교직원과 신임경찰 교육생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참여 교직원과 신임경찰 학생 등은 사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무균처리된 헌혈 용품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 3대에 나뉘어 자발적으로 실시됐다.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로 준비된 혈액이 소중한 가정과 이웃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 헌혈에 동참해준 교직원 및 교육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육원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2014년 개원 이후 25차례에 걸쳐 교직원 및 신임학생 등 총 1,379명이 생명 나눔을 위한 단체 헌혈에 동참했으며, 작년 10월에는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