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정연욱)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21회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발전에 공을 세운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센터대회는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주관인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10개의 대구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의 활기, 대한민국의 온기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600명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은 이날 자원봉사 실천으로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헌신한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부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유미 서울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과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2명, 행정안전부장관상 15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24명, 장기근속 24명, 정년퇴직 3명 총 70명의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부 페스티벌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추진 중인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2025년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기본법’의 개정과 UN이 정한 ‘2026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자원봉사의 해’를 앞두고 대한민국 자원봉사가 세계 자원봉사의 수준을 견인하고자 다짐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자원봉사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관리자의 사회적 위상 정립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사람과 지역을 잇는 변화 동력의 구심점이 되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중심 인프라 조직으로,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246개 자원봉사센터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