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 코리아] 김도영 기자
오는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12회 리베리아 앙상블 정기연주회 'The Beginning'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범진과 피아니스트 강세나, 첼리스트 김혜미로 구성된 리베리아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번식과 성장'을 주관하는 전원의 신 Liber에게 봉헌하던 축제"라는 뜻을 가졌으며 동서고금의 한계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주옥같은 음악을 거짓 없이 해석하고 청중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연주 활동을 펼치는 연주 단체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플루트 솔로를 위한 파르티타, 첼로 솔로를 위한 모음곡 제1번, 관현악 모음곡 제2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플루트와 첼로,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위대한 바흐의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또한 플루티스트 심재연이 찬조 출연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앙상블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베리아 앙상블의 대표 이범진은 '바흐의 음악은 음악의 처음과 끝을 상징하리만큼 큰 의미를 지닙니다. 저희 리베리아 앙상블은 10주년이라는 하나의 큰 주기를 맞이하며 다시 처음을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바흐의 곡들을 연주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