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동절기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여수시 등 18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수난구호 협력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해상 항행장애물 발생 시 후속조치 ▲김 양식장 불법 설치 관련 통항 사고 예방 방안 ▲여수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대책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동절기 해양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관내 사고다발해역 안전관리 대책과 해양종사자 대상 선제적 기상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해양사고 대비 대책을 강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기상 악화 시에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임을 명심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