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옥시메타졸린 성분의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이하 옥시메타졸린)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하 클로르페니라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과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점막 충혈을 제거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이며,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분 대비 길게 유지된다. 또,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해 콧물 및 재채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충혈제거제와 항히스타민제 복합제로 코막힘, 비염 증상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스프레이형 용기로 제작돼 약물 입자가 일정하게 분사되며 코점막 안쪽까지 일시 도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L-멘톨 성분을 함유해 청량감을 증대했다.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만 7세 이상 및 성인이 1일 3회, 1회 1번씩 양쪽 비강에 분무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환절기에 들어서며 일시적으로 비염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타제품 대비 수 초 내에 반응하는 빠른 액팅시간과 긴 지속시간으로 환절기 비염 대비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감기약 시리즈로 콜록 시리즈를 구축하고 있다. 콜록 시리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증상에 따라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 △감기 제증상에는 ‘콜록종합연질캡슐’ △인후·콧물·코막힘엔 ‘콜록노즈연집캡슐’ △기침 가래 등에 특화된 ‘콜록 코프 연질캡슐’ 3종을 먼저 출시했으며, 이번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 스프레이’를 추가해 모두 5종의 라인업으로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