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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외횡견도 인근 좌초선박 승선원 16명 전원구조(2보)
  • 김도영 기자
  • 등록 2024-09-27 23: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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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저널 코리아]=김도영 기자


구조선에 오르는 낚시객들(사진=보령해경 제공) 무단전재 및 DB금지.

보령해양경찰서는 271513분께 충남 보령시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태안 영목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6.5태안군 선적승객 16)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약 1시간 20분 만에(16:32 구조완료선장 포함 승선원 16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했으며승선원 모두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좌초된 낚시어선 호 스크류에 줄이 감겨 시동이 꺼져 표류하다 외횡견도 돌출암에 좌초됐으며선장을 포함한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4명은 신속히 섬 위로 대피했다.

 

인근 외연도 해양경찰 파출소장(경감 이규열)은 신고접수 후 신속히 민간해양구조 선에 편승해 현장으로 출동했고 안전하게 외횡견도 바위 옆에 접안해 승객 7명씩 두 번에 걸쳐 이송 후 자력 이탈한 호로 편승시켰다.

 

구조 과정에서 높은 파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14명 전원 건강에 이상 없이 무사히 구조했으며 뒤 이어 도착한 보령해경 구조대는 사고 선박에 탑승해 선체 파공 여부 등 최종 안전상태 확인을 마치고 태안 영목항까지 근접 호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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