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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 신성근
  • 등록 2024-09-15 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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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늦더위 피서객 해수욕장 방문 대비 연안 안전관리 강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추석을 앞둔 9월에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에 늦더위 피서객이 지속적으로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있어 폐장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관내 해변 및 폐장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육ㆍ해상 순찰 강화 ▲연안안전지킴이 및 민간해양구조대 안전관리 참여 ▲입수금지 안내 현수막 추가 설치 및 안전 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강릉시 폐장 해수욕장에서 20대가 사망하고, 30일 고성군 폐장 해수욕장에서는 2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요원이 없는 폐장 해수욕장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지난 11일 최경근 서장이 안도해수욕장과 무슬목해수욕장의 인명 구조장비 및 안전 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폐장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연안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없는 폐장된 해수욕장에서는 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입욕을 자제하고 바다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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